8월의 주제는 “봄을 향한 준비”입니다. 마타리키를 지나오면서 자연에 대한 장기 계획과 하나님께서 주신 우주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생각해봅니다. 앙상한 겨울 가지와 숲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자연의 구조와 앞으로 채워질 자연의 공간들을 준비해 봅시다. 혹시 우리가 가꾸고 있는 밭에 쓰일 비료들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혹시 창고에 말려 놓으신 종자 씨앗들이나 다른 씨앗들을 봄을 위해 준비하셨나요? 재배하고 계신 열매나 채소들을 이웃분들과 필요에 따라 교환하실 계획은 있으신지요? 아니면 최소한 저희들의 발코니나 창틀에 허브를 키워 보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자연과 함께 협력하며 새들과 벌들과 나비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건 어떠신지요? 우리 다 함께 봄이 가지고 올 새 생명들을 위해 준비합시다.

도로시 프란시스 거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가든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지구 어느 곳보다 가까이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도로시가 만약 틀렸다면 최소한 진리에 근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자연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자연을 더욱더 사랑하고 보존할 수 있는 교우분들의 계획을 서로 나누어 보시는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