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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이스라엘·뉴질랜드 … 지구촌 5대 이민자 천국
운영자 2008-02-18 추천 0 댓글 0 조회 1205

반(反)테러 정서, 극우 민족세력의 등장, 인종 차별적 편견…. 이민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갈수록 많아지고, 세계 각국은 앞다퉈 빗장을 거는 추세다. 그러나 반대로 경제 호황으로 넘쳐나는 일자리를 외국 노동자로 채우려는 나라들이 있다. 저출산의 위기를 이민으로 타개하는 나라도 있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이 13일 나라 문턱을 낮추고 갖가지 혜택을 제공, ‘이민자의 천국’으로 자리 잡은 5개국을 소개했다.

◇아일랜드=19~20세기 수많은 아일랜드 국민이 가난을 견디지 못해 조국을 떠났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연평균 8~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유럽의 빈국’에서 ‘켈트의 호랑이’로 눈부시게 부상한 뒤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풍부한 일자리를 노리고 세계 곳곳의 젊은이가 몰려드는 것이다.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정책도 이민을 끌어들이는 데 한몫한다. 시민권이 없는 외국인에게도 투표권, 지방 공무원 선거에 출마할 권리 등을 부여한다.

◇스페인=오랜 부진을 떨치고 최근 경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건설업이 호황이라 많은 이민 노동자가 몰려든다. 농업과 서비스 분야 일자리도 외국인들 차지다. 90년대 말 이민에 우호적인 정책을 수립한 뒤 외국인 300만 명이 스페인에 둥지를 틀었다. 2005년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대규모 사면을 했다.

◇캐나다=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캐나다에 이민은 유일한 해결책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0만 명의 이민을 받아들인 캐나다는 이민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손보고 있다. 난민 수용에도 적극적이다. 난민 지위를 신청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을 수용했다. 미국의 경우 난민 인정 비율이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맞서 ‘유대 국가’를 대대손손 유지해 가야 한다는 게 이스라엘의 사명감. 그러나 출생률이 정체 상태인 데다 해마다 많은 젊은이가 테러를 피해 해외로 나간다. 이에 3000~1만 달러의 장려금까지 지급하며 전 세계, 특히 옛 소련 지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유대인이기만 하면 시민권은 자동 부여된다.

◇뉴질랜드=“우리는 재능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꼭 우리 몫을 차지해야 한다.” 2005년 당시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이 한 말이다. 뉴질랜드는 기술만 있으면 이민이 쉽게 이뤄진다. 업무 능력에 따라 이민 신청자에게 점수를 매기고, 일정 점수 이상이면 통과시킨다. 그러다 보니 이민자들의 생활 수준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시아계 이민자의 급증을 달가워하지 않는 반이민 정서도 움트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에 대해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언어와 기술을 요구하는 것도 이런 정서와 무관치 않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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