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주제: 예수를 깊이 알고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

본문 요 20:24-29

우리 인사 같이 하겠습니다. “예수를 깊이 알고, 예수를 닮아갑시다.”

오늘은 사순절 셋째주일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셋째 주일이기도 하지만 전교인 1일 수련회가 있는 날입니다. 신앙을 갈고 닦는 훈련을 하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표어 “예수님을 깊이 알고,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를 주제로 하여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예수를 깊이 알고”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이는 결국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성도님들의 마음속에는 그 답이 주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분께서도 계실 것입니다.

혹은 옛날에는 분명했는데 요즘에는 헷갈린다고 하는 분께서도 계실 것입니다.

어떤 분 중에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이 정말 부활했는지 의심하는 사람 도마가 등장합니다. 다른 제자들은 이미 부활하신 예수를 뵙고 의심을 다 지웠습니다. 하지만 도마는 예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10명의 제자들이 다 한결 같이 부활한 예수님을 보았다고 해도 믿지 않았습니다.

“손의 못 자국을 보고, 그리고 그 못 자국에 손을 넣어보고, 더 나아가 창에 찔린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서는 못 믿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를 본 후에는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단순히 지난 3년간 자신이 따랐고, 3일 전에 십자가에 죽었던 “그 예수가 맞네”라는 사실의 확인을 넘어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이 담고 있는 의미를 이해한 고백을 한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 죽은 예수가 부활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직접적인 사실 확인을 통해, 모든 인간이 넘어설 수 없는 마지막 절망인 죽음까지도 넘어선, 오직 신의 영역에 속한,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그것을 이룬 분임을 깨닫고, 비로소 예수는 나의 주와 하나님이라 고백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백은 바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의 동일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기타 다른 모든 신약성경의 증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증언, 이 고백을 위해서 사도들과 믿음의 선배들은 목숨을 걸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가 주와 하나님이라는 믿음을 간직하고 죽을 것인가” 아니면 “예수는 신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살겠는가” 했을 때, 그들은 “예수는 나의 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죽음을 택했습니다.

왜냐면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신 주 예수의 그 놀라운 사랑과 실재”를 너무나 분명히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핍박과 이단의 공격 속에서도 예수의 주 되심과 하나님 되심의 신앙은 살아남았고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2. 사도들은 이단의 공격과 핍박 속에서 신앙의 참 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하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진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약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펼칠 때 독자들은 예수님을 만납니다.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요, 승천하신 분이요,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은 비록 2천년이나 지났어도, 당시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예수를 가장 잘 알았던 제자 된 사도들의 생생한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의 토대는 성경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예수를 알 수 있고, 성경을 떠나서는 예수를 알 수 없습니다.

3. 그러나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최근에 많이 침해를 받고 있습니다.

성경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음모를 꾸미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음모가 하도 교묘해서 믿지 않는 자들은 그 음모에 넘어가 기독교를 거짓말하는 최대의 사기꾼들이라 폄하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잘 모르는 믿는 자들 또한 믿음의 확신을 잃고 복음의 벙어리가 되거나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08년 SBS 방송에서 “신의 길과 인간의 길”에 대한 다큐 방송을 했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있어서 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공영방송이 기독교를 폄하는 내용을 방송하는 저의가 무엇일까?” 이 방송을 본 분들은 “내가 믿는 신앙이 다 조작 된 것인가? 성경은 다 거짓말인가?”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방송을 준비한 사람들은 마치 진정한 진리의 길은 모색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것은 위선이요 음모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제가 잘 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의심 할 수 없는 공정한 시각을 가지고 공평하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잘 못된 시각을 정당화하여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전제를 가지고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모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기독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SBS가 방송을 강행한 내용은 1999년 디모시 프리크와 피터 캔디가 공저한 “The Jesus Mysteries/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을 중심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2008년 SBS가 방영하기 앞서 2002년 동아일보사가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판매 광고를 했습니다. 이때 대전신학교 조직신학교수 허호익 교수가 이 책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동아일보사에 보냈습니다. 다행이 동아일보사는 반박을 타당하게 여기고 판매중지를 결의 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다빈치 코드란 소설이 나왔고, 이 소설을 바탕으로 2006년 다빈치코드라는 영화가 나와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도 사실과 맞지 않는 조작에 근거한 소설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2009년 다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짓말”이라는 부제를 단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이 다시 “미지북스”라는 출판사를 통해 출간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이 책을 올려놓고 꼭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 선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의 두 저자가 책을 통해 무엇을 의도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두 저자 디모시 프리크와 피터 캔디는 중립적 학자적 위치에 이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 밀교, 즉 “비밀스런 가르침”이라는 영지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두 사람은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신화다”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 근거를 예수와 함께 살았던 사도들의 증언인 성서는 무시하고, 영지주의적 관점에서 쓰여진 영지주의 복음서인 “도마의 복음서” “빌립의 복음서” “바울의 계시록” “야고보의 계시록”을 근거로 듭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이런 영지주의적 관점에서 쓰여진 책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도마, 빌립, 바울, 야고보 등 책 앞에 사도들의 이름이 붙어있지만 실은 사도들의 이름만 도용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 책들이 육체적인 것은 하등 한 것으로 보는 영지주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기에 예수는 고통도, 피를 흘리지도, 죽지도 않았으며, 그렇기에 예수의 부활은 죽음에서의 부활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신화적 인물인 예수를 역사적인 물로 각색한 거짓 위에 기독교가 세워진 것 인양 사람들을 속입니다.  

그러면서 예수 이야기는 BC4500년경 고대 이집트 신화 “오시리스-디오니시우스”의 이야기의 차용이라고 말합니다. [풀루타르코스의 영웅전에 의하면 오시리스는 땅의 신 게브(Geb)와 하늘의 신 누트(Nut)의 아들로 누이동생 이시스와 결혼합니다. 그러나 지위를 노린 동생 세트(Seth)에게 살해되고 그의 시신은 14조각으로 토막나 온 나라에 흩어져 버립니다.

이에 아내 이시스(Isis)는 그 시체 조각을 모두 다시 찾아 맞추어 최초의 미이라를 만들고 그의 성기(性器)를 살려내어 관계하여 아들 호루소(Horuso)를 낳습니다. 그리고 오시리스의 소생을 위한 의식을 거행한 결과 그가 소생하여 죽은 자들의 사후 세계의 왕이 되고, 호루소는 산 자들을 통치하는 현세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즉 이집트의 왕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오시리스의 재생신화입니다. 말 그대로 신화입니다. 이 땅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 꾸며낸 얘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황당한 얘기가 예수의 부활신화로 둔갑 했다는 것이 두 저자의 주장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종교학자 내쉬(R. Nash)라는 사람이 오시리스 재생 신화와 예수의 부활 신앙을 비교하여 연구했습니다. 그러면 비교를 통해 분명한 차이점을 밝혀 냅니다. 그 대표적인 차이가 6가지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수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죽는 다는 점, 둘째, 예수는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위해 죽는 다는 점, 셋째, 예수는 단 한 번의 죽음이지 반복된 죽음이 아니라는 점, 넷째, 예수는 역사적 실제사건으로 처형당해 죽는 다는 점, 다섯째, 예수는 자발적인 죽음이었다는 점, 여섯째, 예수의 죽음은 패배가 아니라 승리였다는 점이 전적으로 다르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1세기의 유대 땅 나사렛 사람 예수와 기원전 4500년 경의 이집트의 신화적 인물 오시리스를 동일한 인물로 여기는 것은 성경의 복음서와 고대 역사가들의 예수에 대한 기록과 오시리스의 신화를 이중왜곡 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는 신화다>를 다시 반박한다. 허호익교수)

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가 신화적 예수를 역사적 예수로 각색했다라고 하면서 터무니 없는 예를 들어 주장을 합니다. 예를 들면 이 책은 바울도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신화적 인물이라 주장하고, 로마 콘스탄틴 황제가 AD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후 오시리스-디오니시우스 신앙을 말살하였고, 그의 신하   유세비우스라는 역사가를 시켜, 신화적인 인물인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각색하여 만들어 낸 ‘거대한 음모’의 결과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상식에 어긋나는 거짓된 주장입니다. 바울은 실재적 인물이었고, 정직하게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신앙이 있든 없든 바울 서신은 바울이 직접 쓴 진본이라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실재했던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쓰여진 바울 서신에서 “예수는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나신 분이며,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롬1:3-4)으로 바울은 기록 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는 실재적 인물이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갈라디아서 1:19절에선 자신이 예루살렘에 15일 동안 머물 때 예수의 형제 야고보를 만났다라고 심플하게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예수는 실재 인물이었음을 드러내주는 아주 중요한 증거입니다. 마태복음에도 야고보, 요한, 시몬, 유다라는 예수의 동생들이 있었음을 증거합니다.

예수는 실재했던 역사적 인물이지 허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성경의 4복음서는 물론이요,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가 쓴 연대기에도 나사렛 예수가 총독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당한 것이 기록 되어있음을 통해, 예수 역사적으로 존재 했던 실제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AD 170년경에 쓰인 헬라의 풍자 작가인 루시안도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현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호익교수)

사실이 이러한데도 그보다 훨씬 후대인 4세기 사람인 콘스탄틴이 황제가 영지주의를 말살하기 위해 기독교 역사가 유세비우스를 통해 신화적 인물인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만들어 냈고 그것이 오늘날의 기독교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논리적이요 거짓 된 주장입니까? 이미 처음부터 예수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요 참 인간임을 기록하고 있는데, 300년이 지난 후에나 의도덕인 모략으로 신화를 실재사건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입니다.

한국에도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는데 도올 김용옥이라는 분입니다. 이 분은 한국사람이 알아주는 인재입니다. 그러나 이 분도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하는데 앞장서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신학공부를 한 사람이지만 이 분은 앞서 언급된 바 있는 “영지주의적 관점에서 쓰여진 도마복음서 강해하면서 교회가 신화적인 인물을 역사적 인물로 바꾸는 바람에 자신들만이 진리를 가진 것인 양 독선의 길을 가고 있다라고 비판합니다.

신화는 신화로 끝나야 하는데 역사화하고 그것만이 진리라고 말하니 교회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불쌍하게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의 말이 학자적 양심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사실에 입각하여 말하는 것으로 알고 박수 치며 좋아합니다.

다른 것을 몰라도 예수에 대한 도올 김용옥 선생의 해석은 “예수는 신화다”라고 주장하는 디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와 같은 입장에 서 있습니다. 음모에 의한 거짓된 각색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영지주의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각색하여 “예수를 신화적 인물”로 만들었음 알아야 합니다. 영지주의 입장에서 볼 때 거룩한 신이 어찌 추한 인간이 될 수 있으며, 죄인을 위한 십자가에 죽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신이 예수라는 한 사람의 육체를 빌려 죽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지, 실제로 인간이 되지도, 십자가에 죽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럼 십자가에 죽은 자는 누구인가? 예수 불리는 한 죄인이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한 여호와 하나님 조차 열등한 신이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을 열등하게 보았기에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만든 신도 열등하게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 육신을 가지고 오셨다라는 것을 영지주의 자들은 거부한 것입니다. 가지들의 논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지주의자들이 기록한 도마복음서에 대해 예수의 생애를 역사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예수세미나’의 대표 신학자 펑크(R Funk)이렇게 말합니다.

“1945년 발견 된 나그함마디 문서 중 도마복음서만이 예수의 말씀이라 하는 부분이 40%이지만, 예수의 말씀은 단지 한 구절(11:4)뿐이다” 그 외에 “야고보의 비밀복음, 진리복음, 빌립보복음, 이집트인들의 복음”에는 예수가 한 말씀과 유사한 것은 있지만, 예수의 말씀으로 역사적 진정성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단언을 했습니다. 도마복음서는 꾸며낸 얘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말합니까? 영지주의 자들은 예수의 역사적 가르침과 본래적 신앙을 완전히 왜곡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는 신화다>를 다시 반박한다. 허호익교수) 그런데도 이렇게 왜곡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뒤죽박죽 섞어 두 사람이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을 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학문적 연구라는 가면을 쓰고 기독교를 거짓 된 종교로 만들려는 반대자들의 음모인 것입니다.

4.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을 통해 영지주의의 왜곡으로부터 진리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요한복음 1:1절 “예수는 하나님이시며 이 땅에 오신 참 빛”이라 증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 본문에 이르기까지 “예수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고 육체를 가지고 부활하신 하나님이시다”라고 증언합니다.

메시야가 올 것을 예언한 구약성경대로 메시야인 예수가 왔고, 죽었고, 부활했고, 승천했고, 살아계시고, 다시 오실 주와 하나님이심을 요한복음과 계시록을 통해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고 싶은 죄에 물든, 그래서 실재로 하나님 보다 자기 욕심과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원수 된 길을 가면서도 아무런 죄의식을 못 느끼는 죽은 자들을, 허무와 죄와 고통과 영원한 죽음에서 건져내어

어린 아이게 한 없이 깊은 사랑의 어머니와 그 품이 있음 같이

나를 창조하시고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이 바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래서 이 선포를 듣고 마음에 받아들여 그 예수를 믿고 따를 때 어떻게 됩니까?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죄를 용서하여주시고, 아픔과 상처를 고치시고, 소망을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항상 함께 하시는 산 예수님을 만납니다.

아무 책망이나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는 진정한 사랑의 예수를 만납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수님을 경험하는 자마다 어떻게 고백합니까?

“자격 없는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사 살아계셔서

여전히 품어주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내 주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고야 맙니다.

나아가 “그 예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닮아가는 사람,

자기에게 오신 하나님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를 가진 사람이 됩니다”

전에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면

이제는 주와 하나님 되신 예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 복되도다”

예수님은 도마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나의 너의 주요, 너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이 예수를 더욱 깊이 경험하고 만남을 통해

더 깊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