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해밀턴소식

  • 유학/이민안내 >
  • NZ/해밀턴소식
특목고 진학 원하면 관리형 유학이 좋아요
운영자 2007-09-04 추천 0 댓글 0 조회 1219

조기유학 바람이 거세다. 여건만 되면 외국에 나가겠다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그냥 있으면 왠지 처지는 것 같다.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니라 물 건너 가는 시대다. 그 숫자가 3만 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방학을 이용한 캠프와 단기 연수는 제외한 수치다. 국가·교육과정·유학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의 트렌드는 무엇이며 어떡하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유학 전문가 4인에게 그 해법을 들어봤다.

100위권 밖 기숙학교는 재고하라
▶ 현재 한국학생 입학 경쟁률이 10대 1(100위권 내)을 넘어섰다. 기숙학교는 일반적으로 9학년부터 제공되기 때문에 7·8학년(중학교 과정)에 지원할 경우 모집정원이 적어 입학이 쉽지 않다.

황순재 브래인파트너스 대표는 “미국에는 300여 개의 기숙학교가 있지만 하위로 내려갈수록 일반 학교에 비해 교과과정이나 학생수준·환경이 열악하다”면서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쳐 1년에 4000만~7000만원 들어가는 만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숙학교를 놓쳤다면 캐나다 공립학교를 염두에 둘만하다. 현재 캐나다 내 거의 모든 교육청이 외국학생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숙소는 홈스테이. 1년에 2500만~3000만원의 학비가 든다.
 
묵은 영어 갈증, 단기간에 해소
▶ 조기유학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기간에 압축적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 유학 전문가들은 "1년이상 영어권에서 유학한 학생 상당수가 귀국 후 영어 교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정랑호 이지외국어학원 원장은 “조기유학생은 유아시절 부모를 따라 외국에 나갔던 학생보다 문법 등 기초 영어가 튼튼한 편”이라며 “국내에서 기초를 다진 뒤 유학을 떠나는 것이 영어실력을 높이는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1년 이상이 부담스럽다면 방학을 이용한 단기 유학 프로그램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학년이 낮을수록 영어 습득은 더 빠른 편이다.
 
목고생 60% 이상이 유학 경험자
▶ 특목고 학생 60% 이상이 외국 학업 경험자라는 통계가 나오면서 특목고 진학을 위한 관리형 유학이 붐을 이루고 있다. 관리형 유학은 외국 유학과 국내 학원 형태를 결합한 시스템. 영어는 기본이고 국제적 안목과 방과 후 국내 교과과정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류성연 배형석교육원 유학팀장은 “관리형 유학은 한국 학생끼리 방과 후 수업을 받기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특목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국의 생생한 문화를 접하라
▶ 미국 교환학생의 취지는 미국 문화와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데 있다. 박진용 페르마에듀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국 중소도시의 공립 학교로 배정돼 생생한 미국 문화를 접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에 비해 호스트 가정 수가 부족한 게 현실. 그는 “호스트 패밀리와 갈등하는 학생도 종종 있다”며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는 효율적이지만 학생의 성격과 장래 계획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용은 보통 1000만~1300만원 정도다.
 
다고 다 비지떡은 아니다  
▶ 미국 기숙학교나 캐나다 대도시 유학비용은 보통 가정으로선 적잖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황 대표는 “미국 일반학교의 홈스테이 형태나 개방한지 얼마 안되는 캐나다 외곽 교육청(퀘벡·매니토바 등)은 2000만~30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경우 한국 학생 숫자도 많지 않아 영어 교육에 관한 한 뛰어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 국내 교육비 정도면 대접받으며 유학
▶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해 3000여 명의 조기유학생이 몰릴 만큼 인기가 높았다. 동남아 국가의 특징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의 지배를 받은 경험을 토대로 국제학교가 발달돼 있다는 것. 류 팀장은 “이들 국가는 진학 지도가 잘 돼있어 미국·영국 대학교로 입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싱가포르의 경우 최근 사립보다 수준 높은 공립학교를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평균 1600만~1700만원대.
 
홀로 유학은 위험, 부모가 동반하라
▶ 부모의 동반 유학을 허락하는 국가는 캐나다·호주·뉴질랜드를 비롯, 동남아 국가 등이다. 정 원장은 “동반 유학은 부모가 함께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다만 영어 교육에 지장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중앙일보Joins]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버냉키 약발` 떨어졌나..엔캐리 `관망세` 운영자 2007.09.04 0 1030
다음글 세계 최고 투기통화 엔,스위스프랑, NZ달러 집중공략 운영자 2007.09.04 0 1193

Cnr Te Aroha St. & River Rd., Hamilton, New Zealand TEL : 07-855-0020 지도보기

Copyright © 해밀턴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2
  • Total87,041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